문현송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입력 2025-03-17 09:15기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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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생각
한국도 딥시크를 만들 수 있을까
딥시크 로고. (출처: 연합뉴스)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가 불러온 AI 쇼크로 전 세계 AI 시장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그에 반해 뒤처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순영 국민연합AI미래포럼 의장은 "한국이 앞으로 2년 내에 AI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글로벌 상위권 그룹에서 완전히 탈락할 수 있다"며 위기감을 표명하였습니다.
한국 AI 시장이 부정적인 전망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14.6% 삭감하면서 기업들의 투자 위축, 스타트업 성장 한계의 문제가 부상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최상위권 인력의 의대 집중, 정치적 논란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 분산 등의 여러 요인이 겹쳐, 한국 AI 산업의 성장 동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딥시크 쇼크'를 통해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지금처럼 AI 시장을 좁은 관점으로만 바라본다면 글로벌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 한계라는 벽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AI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한국도 AI 강국으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문현송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