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서 광남중학교 3학년
등록 2025-03-31 09:15기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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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생각
청년 취업난, 희망을 놓지 말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어느덧 우리 사회에서 '청년 취업난'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 단어가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각종 자격증과 인턴 경험으로 무장한 청년들이지만, 그들의 도전은 여전히 거대한 벽 앞에서 멈춰 섭니다. 직장을 구하는 일이 단순히 직업을 얻는 것 이상의 문제로 다가온 지 오래입니다. 이제 취업은 '어떻게든'이 아니라 '혹시나'라는 희망을 품고 바라는 일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한국 청년층의 실업률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젊은 세대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열심히 노력해도 뚜렷한 결실을 얻지 못하는 상황은 그들에게 더 큰 압박감을 줍니다. 청년들의 '자기 부정'은 점차 심리적인 문제로 확장되어 취업이 '생계 유지 수단'이 아니라 '내가 이 사회에서 의미 있는 존재인지'를 확인하는 절박한 질문으로 변질됩니다.
그럼에도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 정책이나 직업 훈련 프로그램 등이 늘어나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난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지만 그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광남중학교 3학년 배민서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