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은 태전중학교 3학년
등록 2025-03-17 09:16의대 광풍을 막을 방법은
대한민국 사회는 지금 의대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수능에서 만점이나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가 아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뉴스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은 의대 선호 현상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의대 열풍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득 재분배가 필요합니다. 동아일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대 진학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의 48.4%가 '높은 소득 수준'을 꼽았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와 공공기관 연구원은 모두 안정적인 직업이지만 소득 차이는 두 배 이상 납니다. 결국 이공계를 포함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대 열풍은 대한민국 이공계의 '블랙홀'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의미를 떠올리게 합니다. 따라서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직업군의 소득을 높이고, 창업과 도전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가 열릴 때 우리는 더 이상 '의대 열풍'과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