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건강 위협하는 카페인
한 번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하느라 밤을 새워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밤을 새울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곤 한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경우 더 심각할 수 있다.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졸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 커피, 에너지음료 등을 마시면 불면증에 빠지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생활 부적응 및 우울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에 따르면 청소년기 수면 부족은 학습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며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청소년기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분명하기 때문에 카페인 과다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몸무게가 60㎏인 청소년 기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150㎎이다. 이는 커피 음료 2잔, 카페인 음료 2캔만 마셔도 초과할 수 있는 양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잠이 올 때는 카페인 음료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건강한 해법을 찾아보자.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