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사흘 차이 모르는 청소년들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용공고 문구로 인해 또 한 번 문해력 논란이 불거졌다. 모집인원을 '0명'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이 "왜 0명을 뽑는다고 하냐" "낚시글이냐"며 항의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문법 및 어휘 실수는 이전부터 사회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하거나 '사흘'을 '4일'로 착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문해력 저하의 원인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육 확대와 영상 매체 소비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인쇄 매체보다 증가하며 독서 습관 형성이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웠지만, 최근에는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저해하고, 깊이 있는 사고와 비판적 사고 능력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소년 스스로 문해력 저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인쇄 매체 접촉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