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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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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도박' 싹부터 잘라야

나다현 삼일고등학교

등록 2024-05-09 16:15
사진설명

 

인터넷을 통한 도박이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빠져들고 있다. 도박 유입 경로는 '주변 친구들의 소개'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문자메시지, 온라인 광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박에 노출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 혐의로 형사입건된 소년범은 171명으로 2022년 74명 대비 2.3배로 늘었다. 이 중 남자 청소년이 92.4%(158명)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고등학생(64명)이 중학생(32명)보다 많았다. 도박 범죄 소년의 평균 연령은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해 2019년 17.3세에서 2024년 16.1세까지 낮아졌다.

재미로 시작한 도박은 금전 문제로 이어져 학교폭력, 갈취, 인터넷 사기, 대리 입금 등 2차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청소년의 뇌는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 도박으로 인한 강한 자극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성적 판단 능력과 충동 조절 능력을 저하시켜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고 여러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놀이 문화를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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