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편의점 결제 교육 필요
요즘 10대들은 '편의점 현금 결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온라인 쇼핑 시 '카드 결제' 대신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잘파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2017년 11월 편의점 현금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월 12일 GS리테일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 초기 5억원 수준이었던 거래액은 2023년에는 5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용 건수 또한 출시 첫해 3만건에서 작년 20만건으로 급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GS25 결제 대행 서비스 이용자의 95%가 10대였다는 사실이다. 과거 청소년들은 온라인 거래 시 ATM을 통해 결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100원 단위는 입금할 수 없어 번거로움을 겪거나 송금 수수료가 중복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편의점 현금 결제 서비스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편의점 현금 결제 서비스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청소년 경제 금융 역량 강화라는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하지만 과소비와 충동소비 조장 등 우려도 존재한다. 편의점 결제 방식이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광주 경안중학교 3학년 박지우]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