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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청소년 딥페이크 거름망 필요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10대들을 중심으로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딥페이크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실제와 구분하기 힘든 가짜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만드는 기술이다.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K-POP 아이돌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이 제작·유포되는가 하면 일반인들을 겨냥한 신종 피싱범죄까지 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은 학생들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특정 인물의 사진 2~3장만으로도 불법 합성물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한 10대 남학생이 딥페이크 어플을 이용, 여학생 사진을 합성한 후 타인과 공유한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SNS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사진을 공유하는 청소년들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무심코 올린 사진이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범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AI 기술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하지만, 악용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AI 사용을 위한 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