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온라인몰 공습 대책 세워야
중국 직구 앱인 '테무(Temu)' 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저렴한 가격과 무료배송·반품 혜택을 내세워 대부분 나라에서 앱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알리나 테무에서 산 제품을 개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알리깡' '테무깡'이라고 하는데, 1000원, 2000원짜리 물건도 해외 직구가 가능하기에 초등학생들까지도 '테무깡' 등을 SNS에 올릴 정도다. 하지만 최근 중국 커머스, 즉 C커머스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플랫폼들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짝퉁과 불량품 판매, 유해, 선정성 논란,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우려까지 있기 때문이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파상공세로 국내 소비재 시장 잠식은 물론 제조업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응해 국내 전자상거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국 직구 앱에서 구할 수 없는 고급 제품과 중국 플랫폼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세제 손질과 행정적 규제 등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광주 광남중학교 2학년 노윤영]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