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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기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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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 해치는 '마라탕후루'

요즘 10대 사이에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공개한 '배민 트렌드 2022'에 따르면 10대가 가장 많이 배달 주문한 메뉴는 마라탕이었다. 하지만 마라탕과 탕후루의 섭취는 청소년기 아이들 건강에 위험하다. 마라탕에 들어간 조미료와 향신료는 소화불량, 위산과다, 속쓰림,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마라탕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2000~3000㎎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 섭취량과 비슷하다. 탕후루의 경우 과일의 과당에 설탕과 물엿까지 들어가 비만이나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한다. 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요인 중 하나로 후식으로 탕후루 같은 10대의 간식 문화를 꼽았다. 탕후루 1개에는 설탕 10~25g이 들어 있어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당 섭취량(50g)의 절반을 먹게 된다.

청소년들은 건강을 위해 과도한 당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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