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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기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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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 사교육 과열 해소되길

정부가 올해 9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교과과정 밖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보다 공정한 수능을 만들기 위함이지만 일각에서는 변별력이 저하돼 대입에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킬러 문항의 배제는 사교육비 부담 감소와 공교육의 입지 회복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대교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킬러 문항의 배제가 변별력 저하를 가져와도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약 45%에 달했다. 변별력 저하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도 약 32%다. 즉 킬러 문항 배제가 변별력 저하뿐만 아니라 대입의 혼란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돼 사교육 부담이 덜한 '준킬러 문항'이 변별력 저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킬러문항 배제로 과열된 사교육 시장을 해소하고 좀 더 공정한 수능을 지향하는 정부의 취지가 성공하길 바란다.

틴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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