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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기고·인터뷰

기고·인터뷰 우리들의 생각

세심한 마약 예방프로그램 필요해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청소년 마약이 영원히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과거 마약 청정국이었던 한국은 2016년부터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었다. 그만큼 청소년들에게도 마약의 노출 빈도가 증가했는데 무려 4년 만에 청소년 마약사범이 3배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 사용에 대해 분명 강력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학교 교육을 통한 예방과 홍보가 필요하다. 다만 약물남용 예방 교육이 자칫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약물 사용 유혹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명 세 살 버릇은 여든까지 간다. 하지만 이러한 세 살 마약을 고치기 위한 처벌이 아닌 예방 교육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광남중 3학년 우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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