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mk.co.kr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기고·인터뷰

기고·인터뷰 우리들의 생각

누군가에겐 간절한 '차일드프리'

노키즈존에 대한 반대 입장은 노키즈존 자체가 아동에 대한 차별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노키즈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아이들 때문에 사업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적절한 대가를 지불한 타인은 아이들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카페의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거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할 권리가 있다.

둘째, 고객 항의가 많아지면 업소의 이미지가 나빠져 사업장의 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주는 이를 통제할 의무가 있다. 더욱이 아이가 뛰어놀다 다치는 안전사고 발생 시 이는 업주에게 배상 책임이 있기에 금전적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셋째, 기본 예의를 지키지 않는 아이들, 또 그런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가 많은데 노키즈존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

노키즈존 대신에 차일드프리(child free) 같은 용어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광남중 2학년 이소은]

틴매경
구독 신청
매경TEST
시험접수
매테나
매경
취업스쿨
매일경제
경제경영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