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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기고·인터뷰

기고·인터뷰 우리들의 생각

K팝으로 더욱 가까워져

홍콩에서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요즘 홍콩 사람들은 꽤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간단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건네기까지 한다. 한류 영향으로 홍콩인 사이에서 한국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도 하루가 다르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홍콩에 있는 식당과 대형 쇼핑몰을 지나다보면 익숙한 한국 노래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또 현지 체육관에서는 K팝 댄스를 배우려는 모임이 생겨나면서 태권도 배우기나 한국어 학습까지 인기몰이 중이다. 도시 곳곳을 다니다보면 커다란 전광판에서 송중기, 제니, 현빈 등 한국 연예인이 세계적 브랜드 모델로 등장한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 인기는 말할 것도 없다.


조만간 한국 유명 아이돌의 홍콩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국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는 최근 9번째 국제 투어 '슈퍼쇼 9: 로드'의 아시아 전역 콘서트 일정을 추가로 발표했다. 블랙핑크도 홍콩에서 내년 1월 13~15일 공연을 열 계획이다.

K팝 덕분에 한국과 홍콩은 점차 가까워지면서 친숙한 나라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우호적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

틴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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