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 적성과 능력 탐구기회 필요해
지난 10월 NLCS 제주 인권 동아리는 다양한 지역과 학년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교에 학업 이외 관심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응답자는 24.8%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교육이 대학 입시만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7.5%가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주입식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학생들이 꼽은 것은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점(31.4%)과 삶과 연결되지 않는 지식을 가르친다는 점(26%)이었다. 대한민국의 교육 방식은 '정답 맞히기 식'에 크게 치우쳐 있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대한 탐구 없이, 오로지 국·영·수 위주의 일방적인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학생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할 기회조차 박탈할 것이다.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