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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아픔 숨긴 청소년들, 실수해도 괜찮아
심리학자 오은영 박사의 '금쪽상담소'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아닌 이미 사회에 뛰어들어 자신의 입지를 굳힌 어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을 보면 나이대에 상관없이 익숙한 얼굴이 많이 출연한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연예인들이 오 박사 앞에서 자신의 힘든 점과 미숙한 점을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봐왔던 모습과는 굉장히 다르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는 많은 어른이 아픔을 숨긴 채 산다.
살아가면서 무기력하고 자신이 행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어른이라는 무게를 짊어지는 나이는 없다. 사회의 책임과 어른의 책임은 구분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불안정한 자신을 너무 몰아세울 필요는 없다. 앞으로 세상에 나아갈 청소년들은 이 점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 무너지는 자신을 받아 다시 세우는 것도 어른이라는 것을.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