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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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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허덕…서민 금융정책 절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일반 시중은행의 예·적금 이자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식과 펀드 등에서 빠져나온 돈이 예·적금으로 흘러가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광주은행에서는 9월 1일 최고 연 13.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행운적금이 출시돼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을 많이 받은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도 따라 올라간다. 대출금리가 인상되면 서민들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더 올라가 부자들은 더욱 혜택을 볼 것이다. 하지만 대출을 많이 받은 서민과 자영업자들은 이자 부담 증가로 생활이 더 힘들어질 것이다. 어느 때보다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이 필요한 시기다.

틴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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