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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5일 수요일
고정환율제 / 통화대체
국가가 목표 환율을 고시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함으로써 환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환율제도다.
▷ 고정환율제
국가가 목표 환율을 고시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함으로써 환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환율제도다. 가령 목표 환율보다 시장 환율이 높은 경우 정부는 외환을 매각해 환율을 하락시키고, 목표 환율보다 시장 환율이 낮은 경우 정부는 외환을 매입해 환율을 상승시킨다. 고정환율제는 통화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유리하지만 한 나라 통화가치가 실제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환율 유지를 위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투기세력이 특정 국가의 통화를 대량 투매하여 의도적으로 통화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경우 자칫 외환보유액 고갈로 이어질 수도 있다.
▷ 통화대체(Dollarization)
세계 무역 및 금융거래 시 결제통화로 쓰이는 통화(기축통화)인 달러화를 자국 통화로 공식적으로 채택해 쓰는 것을 뜻한다. 대체로 경제 규모가 작고 미국에 대해 높은 경제의존도를 가져 외부의 경제충격에 취약한 국가들(파나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이 채택하고 있다. 이 제도 아래에서는 환율 변동에 따른 무역수지 변동과 자본 유출입을 줄이고 통화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