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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페이지 말랑한 책읽기
[즐거운 책읽기15]
차별 없는 말 사전 아웃박스 지음, 프로젝트P 펴냄
우리 일상에는 여러 가지 차별이 존재한다. 그중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도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언어가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유모차'는 예전에는 엄마들이 민다고 해서 '유모차'라고 했지만 책에서는 '유아차'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성 평등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모임인 아웃박스 선생님들이 모여 어린이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55개의 말을 골라 정리했다. 사전이지만 가나다순이 아닌 우리가 세상을 만나는 순서에 따라 나와 가족, 친구, 세상으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들어본 익숙한 말을 일상에서 차별과 관련된 상황으로 마주하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아웃박스 선생님들의 간결한 글과 소복이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다.
[박주영 젤리페이지 MD]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