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 비율은 어떻게 구할까
Q. 아래는 A국의 고용 관련 지표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이다. 이를 바탕으로 A국의 ㉠ 실업률과 ㉡ 경제활동참가율은 각각 얼마인가? (단,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해설)
전체 인구가 4000만명이고 15세 미만의 유년층이 1000만명이므로 15세 이상의 인구는 3000만명이다. 가정주부와 은퇴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그룹이므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구직단념자 역시 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분류돼 고용통계에서는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이다. 따라서 A국의 비경제활동 인구는 1000만명이다.
일할 능력과 일할 의사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은 '실업자'다. 취업자의 경우 고용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주 1시간 이상 유급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면 취업자로 분류된다. 따라서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는 2000만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과 실업률을 모두 구하면 다음과 같다.
경제활동참가율=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의 인구(생산가능인구)이므로 2000만명/3000만명인 67%가 된다. A국의 실업자는 500만명이고 취업자는 1500만명이다. 실업률=실업자/(실업자+취업자)이므로 500만명/2000만명으로 25%가 된다. 정답 ②
[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해설 및 정답
정답: 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