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매일경제

추석 연휴 기간 미국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함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공포가 국내 금융시장을 덮치며 지난 4일 코스피와 달러당 원화값이 동반 급락했다. 이승환 기자

반도체 수출 11개월래 최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수출이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다. 9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26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들어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감산 규모를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D램은 30%, 낸드는 40%까지 감산 폭을 늘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다른 메모리 기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산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은 수출액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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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산 외에 반도체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2. 반도체 불황에도 업계에서 반도체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자동차나 선박 등 다른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 현황은 어떤지 알아봅시다.


美국채 쇼크…원화값 연저점

미국 국채금리가 연 4.8%를 넘어서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려서다. 3일(현지시간)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119%포인트 오른 4.801%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달 27일 4.5% 선을 돌파한 이후 줄곧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14.2원 내린 136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0일(1377.5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100엔당 원화값은 이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913.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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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연준의 긴축정책 장기화와 국채금리 인상의 관계를 정리해 봅시다.

2. 미 연준이 긴축정책 장기화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경제지표는 무엇인가요.

3. 미 국채금리 상승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 봅시다.

물가 두달 연속 3%대 오름세

최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했다.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물가는 1월에 이상 한파로 전기·가스 요금이 급등하며 상승률이 5.2%로 정점을 찍은 뒤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월에 유가 상승과 태풍에 따른 농산물 피해가 겹쳐 전월(3.4%)에 이어 두 달째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은행은 10월부터 물가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하고 물가 기조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9월 3.8% 올라 전월(3.9%) 대비 낮아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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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유가가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정리해 봅시다.

2.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현재 국제유가 전망과 그 이유를 찾아 정리해 봅시다.

[전지아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