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매일경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건설하는 국내 신공장 근무 인력 가운데 30%를 20·30대 직원들로 채우기로 했다. 제조 현장의 고령화를 늦추고, 젊은 생산직 직원들이 전기차 관련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노사가 실험적인 배치전환 기준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적용 대상이 신공장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공장에 배치되지 못한다고 해도 옛공장에 있는 50세 이상 직원들은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나이 든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지 않는 셈이다. 국내 대기업 제조 현장에서 생산직에 대한 연령별 인력 배분을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실험이 성공하면 제조 업종에서 유사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NIE 준비하기

1. 국내 기업들의 인사시스템과 기업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해 조사해봅시다.

2. 현대자동차 노조가 연령별 할당제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알아봅시다.

3.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산업 실적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봅시다.

산유국의 감산과 중국의 경기부양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일 대비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현물시장에서 일부 유가는 이미 100달러를 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유가 상승의 직접적 원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이번주 미국, 영국, 일본 등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이른바 ’슈퍼위크’의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은 반면 영국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NIE 준비하기

1. 국제유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나요.

2. 우리나라 증권 시장과 기준금리에 유가 상승이 미칠 영향을 생각해봅시다.

3. 고유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취하고 있는 정책을 알아봅시다.

미국 법원이 한국의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건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을 각하하면서 주요국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원전(K원전) 세일즈’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법원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이번 결정의 취지를 분석한 뒤 신중하게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전업계 전문가는 "한미는 원전 수출 시장에서 경쟁 관계이기는 하지만, 상호 보완적 강점이 있어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전 수출 협력을 넘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NIE 준비하기

1.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2.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을 조사해봅시다.

3. 한국형 원전 개발 과정과 원전 수출 전망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수민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