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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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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따른 수익·환위험 계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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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탐영역 주요 경제 문항 해설

14. 다음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옳은 것은?



사진설명

그림은 무역 이전인 t기 갑국의 X재 시장 상황을 나타낸다. t+1기에 갑국은 자유무역을 통해 국제 가격 (가)달러에 X재를 수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생산자 잉여가 t기에 비해 1,050달러 감소하였다. t+2기에 갑국은 국내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X재 1개당 일정액의 관세를 부과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생산자 잉여가 t+1기에 비해 600달러 증가하였다. 단, 갑국에서 생산된 X재는 전량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국제 가격은 변함이 없으며, 국내 수요와 국내 공급은 변동이 없다.

① (가)는 '10'이다.② t+1기 국내 소비량은 t기보다 40개 많다.

③ t+2기 관세 수입은 800달러이다.④ t+2기 수입량은 t+1기보다 40개 적다.

⑤ t+2기 국내 소비자 잉여는 t+1기보다 1800달러 적다.



(해설)



사진설명

① 자유무역 이전 생산자 잉여는 (50달러×50달러)/2, 즉 1250달러입니다. 자유무역 이후 생산자 잉여는 1050달러 줄어 200달러입니다. 무역 이후 X재 국제 가격을 P라고 하면 'P2/2=200'이 성립해야 합니다. 따라서 'P=20'입니다.

② 국내 소비량은 무역 이전 50개, 무역 이후 80개입니다. 따라서 무역 이후 X재 소비량은 이전보다 30개 더 많습니다.

③ 관세 부과 시 X재 국내 가격이 q로 상승하므로 생산자 잉여가 C만큼 증가합니다. C의 크기가 600달러이므로 q는 40입니다. 따라서 관세 수입 D는 20달러/개×20개, 즉 400달러입니다.

④ t+1기 수입량은 60개, t+2기 수입량은 20개이므로 t+2기 수입량은 t+1기보다 40개 적습니다.

⑤ t+1기 소비자 잉여 A는 (80달러/개×80개)/2, 즉 3200달러이며, t+2기 소비자 잉여 B는 (60달러/개×60개)/2, 즉 1800달러입니다. 따라서 t+2기 소비자 잉여는 t+1기보다 1400달러 더 적습니다. 정답 ④.



15. 다음 자료에 대한 분석 및 추론으로 옳은 것은? [3점]



사진설명

갑은 t시점에 연 이자율 10%로 1000달러를 1년 만기로 대출받아 (가), (나) 중 하나에 1년간 전액 투자하여 순수익을 최대화하려고 한다. 원리금 1100달러는 t+1년 시점에 한꺼번에 상환한다. 순수익은 보유 주식의 t+1년 시점 원화 환산 금액에서 원리금의 t+1년 시점 원화 환산 금액을 뺀 값이다. 단, 세금이나 수수료 등 거래 비용과 배당 수익은 없다.

(가)원화로 환전하여 한국 주식 X 매입(나)미국 주식 Y 매입

위 표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예상되는 t시점 대비 t+1년 시점의 원/달러 환율과 주식 가격의 변동을 나타낸다. t시점 환율은 1,000원/달러이다.


① 원리금의 원화 환산 금액은 <상황 1>이 <상황 2>보다 40만원 더 많다.

② <상황 1>의 경우 (가)에 따른 순수익은 0이다.

③ <상황 2>의 경우 (가)보다 (나)에 따른 순수익이 더 크다.

④ (가)보다 (나)를 따를 때 두 상황 간 순수익의 차이가 더 작다.

⑤ 투자 금액을 (가), (나)에 절반씩 배분한다면 두 상황 모두에서 순수익은 양(+)의 값이다.


(해설)
사진설명

 

① 원리금 1100달러의 원화 환산 금액은 <상황 1>의 경우 121만원으로 <상황 2>의 77만원보다 44만원 더 많습니다.

② <상황 1>의 경우 X 주식에 투자할 때 기대 수익은 약 1090달러로 원리금 1100달러에 미치지 못하므로 순수익은 마이너스입니다.

③ <상황 2>의 경우 X 주식 투자 시 달러화 가치 30% 하락에 따른 환차익을 얻지만 Y 주식 투자 시 가격 하락에 따른 자본 손실을 입습니다. 따라서 기대 수익은 X 주식이 더 크며, 원리금이 같으므로 순수익도 X 주식이 더 큽니다.

④ X 주식 투자 시 순수익은 <상황 1>의 경우 약 '1090달러-1100달러=-10달러', <상황 2>의 경우 약 '1428달러-1100달러=328달러'로 약 338달러 차이가 있습니다. Y 주식 투자 시 <상황 1>의 경우 '1300달러-1100달러=200달러', <상황 2>의 경우 '900달러-1100달러=-200달러'로 400달러의 차이가 있습니다.

⑤ 순수익은 <상황 1>의 경우 '(50만원×1.2)÷(1100원/달러)+500달러×1.3-1100달러'로 이를 정리하면 약 '500달러×2.39-500달러×2.2'가 되고, <상황 2>의 경우 '(50만원×1.0)÷(700원/달러)+500달러×0.9-1100달러'로 이를 정리하면 약 '1164달러-1100달러'입니다. 따라서 두 경우 모두 순수익은 양(+)입니다. 정답 ⑤.


20. 다음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옳은 것은?

사진설명

갑국은 X재와 Y재만, 을국은 Z재만 생산한다. X재와 Z재는 생산된 나라에서 최종재로만 전량 소비된다. Y재는 X재 또는 Z재 생산 원료로만 사용되며 X재 1개 생산에 Y재 0.5개, Z재 1개 생산에 Y재 0.1개가 사용된다. 표는 2021년, 2022년 양국의 각 재화 생산량과 가격을 나타내며, 기준 연도는 2021년이다. 단, 생산된 재화는 그해에 모두 소진되고 교역은 양국 간에만 이루어지며, 거래 비용은 없다. 또 양국은 동일한 화폐를 사용하고, 각 재화의 가격은 양국에서 같다.

① ㉠과 ㉡의 합은 30이다.② 갑국의 2021년 명목 GDP는 340만달러이다.

③ 갑국의 2022년 GDP디플레이터는 180이다.

④ 을국의 2021년 순수출은 40만달러이다.

⑤ 을국의 2022년 실질 GDP는 1450만달러이다.



(해설)

① 2021년의 경우 X재 1단위 생산에 Y재가 0.5개 쓰이므로 '20만개×0.5=10만개', Z재 1개 생산에 Y재가 0.1개 쓰이므로 '40만개×0.1=4만개'입니다. 따라서 '㉠=14'입니다. 2022년의 경우 '20만개×0.5=10만개', '50만개×0.1=5만개'이므로 '㉡=15'이고, '㉠+㉡=29'입니다.

② 갑국의 2021년 명목 GDP는 '20만개×10달러/개+4만개×10달러/개=240만달러'입니다.

③ 갑국의 2022년 명목 GDP는 '20만개×20달러/개+5만개×10달러/개=450만달러', 실질 GDP는 '20만개×10달러/개+5만개×10달러/개=250만달러'이고, GDP디플레이터(=실질 GDP에 대한 명목 GDP의 백분비)는 180입니다.

④ 2021년 을국은 Z재 생산을 위해 갑국으로부터 Y재 4만개를 개당 10달러에 수입했으므로 2021년 순수출은 '-4만개×10달러/개=-40만달러'입니다.

⑤ 2022년 을국은 Z재 생산을 위해 갑국으로부터 Y재 5만개를 개당 10달러에 수입했고, 개당 20달러인 Z재를 50만개 생산했으므로 실질 GDP는 '50만개×20달러/개-5만개×10달러/개=950만달러'입니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