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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9일 화요일

실수 반복 않도록 10월 학력평가 되풀어보자

주혜연 이투스 강사

입력 2024-10-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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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까지 2주 정도 남았다. 계속 실전 모의고사만 풀면 되는지,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시기이다. 시험이 임박하면 복습과 실전 연습의 비율을 5대5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복습을 통해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정리하는 접근법은 매우 효율적인 전략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학력평가였던 10월 학평 문제를 통해 반복되는 출제 패턴을 정리해보자.



주제는 같지만, also를 중심으로 세부 소재의 전환이 일어난다.

'문장 삽입' 문제인 39번 문항의 상자 속 제시문은 다음과 같았다.



We are also able to use the cerebellum to anticipate what our actions would be even if we don't actually take them.

(우리는 또한 소뇌를 사용하여 실제로 그 행동을 취하지는 않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할 수 있다.)



여기서 also를 단서로 제시문 앞에도 '소뇌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그 역할이 '예측'의 기능은 아닐 것이며, 따라서 '소뇌의 역할 A'에서 '소뇌의 예측하는 역할'로 내용이 전환되는 지점에 해당 제시문이 삽입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however를 중심으로 대비되는 정보에 주목하라.

'글의 순서' 문제인 36번 문항의 상자 속 제시문은 다음과 같았다.



From infancy, even before we learn to speak, we absorb how to infer people's emotions from their behaviors.

(말하기를 배우기 전인 유아기부터, 우리는 사람들의 행동으로부터 감정을 추론하는 방법을 흡수한다.)



이제 각 단락의 첫 문장을 살펴보며, 이 제시문과 논리적으로 잘 이어지는지를 확인해보자.



(A) Some people, however, have a talent for detecting emotions, even when they're unspoken.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감정이 말로 표현되지 않을 때에도 감정을 감지하는 재능이 있다.)

(A)단락은 역접의 연결사인 however로 시작하기 때문에 감정을 감지하는 데 능한 사람들과는 반대되는, 즉 감정을 잘 읽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A)단락은 제시문 뒤에 바로 이어질 수 없다.



(C) It's natural to assume these people are unusu-ally observant, or uncommonly sensitive.

(이러한 사람들이 굉장히 관찰력이 뛰어나거나, 대단히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C)단락은 these people이라는 단서를 통해 앞서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질 만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C)단락은 제시문 뒤에 바로 이어질 수 없다.



(B) As we grow older, however, this capacity can atrophy.

(그러나 우리는 나이가 들며, 이러한 능력이 쇠퇴할 수 있다.)

(B)단락은 역접의 연결사인 however로 시작하기 때문에 앞서 어린 시절에 우리가 가졌던 탁월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B)단락이 제시문 뒤에 바로 이어져야 한다.



반복되는 키워드를 통해 지문의 주제를 먼저 도출하라.

21번 함축 의미 추론 문제의 밑줄로 제시된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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