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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0일 월요일
3500년 유물 깬 소년 … 훈육대신 보듬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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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소년 아리엘 헬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하이파대 헤흐트박물관을 가족과 함께 찾아 일주일 전 자신이 깬 3500년 된 항아리 복원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AP통신은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실수를 용서받고 사고를 반복하지 않는 배움의 기회로 삼길 희망하며 헬러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헬러는 헤흐트박물관에서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항아리를 실수로 깨뜨렸다. 당시 헬러의 아버지는 "아들이 항아리 내부가 궁금해 잡아당기다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일부 전시품을 유리막 같은 보호물 없이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고의 파손에는 엄중한 조치가 취해지지만 이번 사례는 호기심 많은 아이의 실수"라며 "이후에도 보호물을 설치하지 않는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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