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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4일 월요일

경제 공부 입시·취업

6월 모평 오답 복습 철저히 … 약점 위주로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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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난 6월 4일,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N수생을 포함한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6월 모평은 출제 기관이 수능과 동일한 첫 번째 연습시험으로 올해 수능의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다. 6월 모평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보완점을 찾으면 향후 수능에서 보다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수시나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N수생 수, 선택과목별 응시자 수 등을 참고해야

 

모평 채점 결과 발표 시 전체 응시자 수, 선택과목별 응시자 수 등이 공개되는데 이를 통해 올해 대입 분위기를 예측해 볼 수 있다. 2023·2024학년도 6월 모평과 수능 인원 수를 비교했을 때 2024학년도 전체 수험생 수는 감소한 반면 N수생 수는 증가했다. 2024·2025학년도 6월 모평 접수자 수를 통해 살펴보면 졸업생 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은 수시 원서 작성 시 N수생 수 증가를 감안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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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는 계열별 응시 지정 과목이 본격적으로 폐지돼 사·과탐 응시자 수에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계열별 응시 과목이 자연계는 과탐으로 고정되어 있었고 자연계 선호 현상에 따라 과탐 수험생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탐을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한 전략 과목으로 활용하려는 수험생과 까다로운 과탐을 피해 사탐으로 만점 전략을 세운 중위권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과탐보다 사탐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종전보다 과탐 선택자가 줄어들 수 있다.

 

과탐 선택자가 줄어들면 과탐 백분위나 표준점수에서도 과탐 선택이 사탐보다 유리하다는 최근 몇 년간의 공식이 깨질 수 있다. 따라서 상위권 중 과탐 선택자는 채점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점수 상승·유지 전략을 세워야 하고 중위권 과탐 선택자의 경우 6월 모평 결과를 통해 사탐으로의 이동이 유리할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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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결과 바탕으로 주력 전형 및 전략 영역 확정

 

6월 모평 이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교과 전형 지원 가능 여부다. 교과 전형은 이미 결정된 내신 성적을 가지고 지원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입시 결과도 공개하고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가장 좋다. 자신의 6월 모평 성적과 지금까지의 교과 성적을 비교해 학생부 위주 전형을 수시 주력 전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면 된다. 다음으로 교과 전형보다 내신의 폭이 좀 더 넓고, 면접과 서류가 있어 합격 예측의 변동성이 큰 종합 전형의 합격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대학 레벨업 전형으로 논술 전형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논술 전형은 매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6월 모평에서 영역별로 자신의 오답 유형을 체크해 보면 향후 영역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경우 6월 모평에서 고전시가, 기술, 화법 유형에 취약한 학생의 경우 수능까지 이 취약 유형 중 몇 개의 유형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수능 점수가 매우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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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상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취약 유형 극복을 위한 단계별 학습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 번에 모든 유형을 학습하려고 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취약 유형 중 가장 자신 있는 유형, 즉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유형에 먼저 학습 비중을 할애해 순차적으로 성적을 상승시켜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