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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공백 장기화 … 위기의 의료강국

경제경영연구소 콘텐츠팀

입력 2024-10-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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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방황하는 전공의…임용 대신 알바천국


전공의 공백이 8개월째에 이르면서 세계가 극찬하며 배우고 싶어했던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2월 대통령이 정책을 발표한 이후 8개월이 지났음에도 필수의료 회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 갈등으로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며 의료 공동화가 우려되고 그 피해는 환자와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공의 9016명이 사직하거나 임용을 포기했으며, 35%인 3114명이 다른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65%는 군 입대 준비, 해외 병원 취업 또는 비의료기관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공의는 돈을 벌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전공의의 강도 높은 업무를 전문의들이 떠안으면서 이들 또한 피로가 쌓여 의료계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IE 준비하기

1.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간 불균형이 의료비 상승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사해봅시다.

2. 전문인력 감소가 한국의 의료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3. 의료 파업을 둘러싼 전공의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알아봅시다.

 

 

바이든 '논의중' 한마디에 유가 5% 폭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정유시설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후 이스라엘의 보복이 예고되면서 공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공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답했으며,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허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각각 5.15%, 5.03%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하루 새 5% 이상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현실화된다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돌출' 발언이 시장과 중동에서 파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NIE 준비하기

1. 유가 상승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봅시다.

2. 원유 공급 차질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과 각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 조사해봅시다.

 

물가 1%대로 안정…내수 회복만 남았다


9월 물가 상승률이 3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사상 최대로 늘었습니다.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소비와 건설 투자는 여전히 냉랭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하며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보다 낮은 수치로, 기준금리 인하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FDI는 올해 3분기까지 251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투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 사태가 국제 유가와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선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IE 준비하기

1. 금리 인하가 소비와 건설 투자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봅시다.

2. 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외국인직접투자 확대가 경제 회복에 미치는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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