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매일경제

"코인 뛰면 강남 집값도 뛴다" 연구도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9만달러도 넘어섰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선거 전부터 시작된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선 비트코인보다 도지코인이 더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강남 아파트 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유정석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2023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당시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서 얻은 수익을 부동산으로 재투자하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교수는 "강남 아파트가 비트코인과 코스닥시장 가격 변동에 더 크게 반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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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의 당선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봅시다.

2.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논의해봅시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후폭풍으로 코스피 2500 선이 무너지고, 달러당 원화값은 1400원 아래로 밀리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대미 무역 흑자 국가인 한국, 대만 등이 미국의 새 무역정책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외국인투자자가 아시아 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코스닥에선 개인 자금이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로 이동하면서 하락 종목이 1464개를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코스피 2500 붕괴, 원화값 1400원 뚫려

트럼프 리스크에 금융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5%에서 2.2%로 하향했습니다. 내수 회복이 더딘 영향 탓입니다. 내년 성장률도 당초 2.1%에서 2.0%로 낮춰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 성장률이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충격으로 7%에서 2.1%로 대폭 깎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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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의 무역정책이 한국과 같은 대미 무역 흑자 국가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2. 외국인투자자들이 아시아 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주요 이유와 그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논의해봅시다.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 국영수 쉬웠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영수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습니다. 의과대학 증원 후 첫 수능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재수생 이상 수험생)이 몰리면서 까다로운 문제가 상당수 출제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지난해보다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한두 문항 차이로 당락이 갈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14일 학원가에 따르면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모평)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수능까지 두 달여간 공부를 더 했다는 가정하에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9월 모평과 비슷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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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과대학 증원 후 수험생 증가가 수능 난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봅시다.

2. 올해 수능이 평이하게 출제된 이유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입시 경쟁의 변화를 논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