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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매경TEST] '저금리 시대' 이기는 투자…'복리의 마술'

통화정책재정정책법정지급준비율

최병일, 최봉제 매경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입력 2020-09-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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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매경TEST 고득점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가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소개한다.

1. 아래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두고 이뤄진 한 지상파 방송의 전문가 패널토론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다음 중 아래의 빈칸 ( ㉠ ), ( ㉡ )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 해설 : 문맥상 지문의 ㉠은 확장적 통화정책이 적절하다. 확장적 통화정책에는 기준금리 인하, 법정지급준비율 인하 그리고 재할인율 인하 등이 있다. 중앙은행이 국공채 등 금융자산을 매입하면 통화량이 증가하고 시중이자율(채권이자율, 예금이자율)이 하락한다. 또 법정지급준비율 인하 및 재할인율 인하도 통화량 증가로 이어지므로 확장적 통화정책에 해당한다. 한편 지문의 ㉡은 확장적 재정정책이 적절하다. 재난지원금과 같은 보조금 지급과 실업수당 지급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앙은행이 국공채를 매각하면 시중의 현금통화가 흡수되므로 통화량이 감소하고 시중이자율이 상승한다. 정답은 ③.

2. 아래는 투자자 A와 투자자 B가 가입한 예금상품에서 발생하는 누적 이자금액을 나타낸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 A와 투자자 B가 가입한 예금상품에 대해 올바르게 설명한 것을 고르면? (단, 최초 약정 이자율, 물가상승률은 변하지 않으며, 투자자 A와 B는 각각 단리 또는 복리 중 하나에 해당하는 비과세 예금상품에 가입했다.)

▶ 해설 : 투자자 A는 매년 동일하게 8만원씩 이자가 발생하므로, 연 8% 단리 상품에 가입했다. 따라서 5년 후에는 40만원의 누적 이자가 발생한다. 투자자 B는 연 10% 복리 상품에 가입했다. 따라서 만기 3년 후 누적 이자액은 33만1000원으로, 투자자 A보다 환급금이 많다. 복리상품은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다. 이자율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이자금액이 상승한다. 정답은 ⑤

■ <용어 설명>


▷ 법정지급준비율 : 예금총액 중 일부를 지급요구에 응할 목적으로 의무적으로 중앙은행에 예치토록 하는데 이를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예금에 대한 지급준비금의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하며, 이 비율이 낮을수록(높을수록) 은행의 대출이 증가(감소)한다.

▷ 재할인율 :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해줄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시중은행이 할인한 어음을 중앙은행이 다시 할인할 때의 이자율을 뜻한다. 공정할인율이라고도 한다.

[최병일·최봉제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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