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제. 이인혜 매경 경제경여연구소 연구원
입력 2020-04-22 08:01teen.mk.co.kr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틴매경TEST 고득점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가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소개한다.
1.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으며 자영업과 기업의 공장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다. 다음 중 이러한 현상이 국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올바르게 추론한 것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 해설 : 전염성 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가계의 소비 및 기업의 생산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총수요와 총공급이 모두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실질 GDP 성장률이 저하된다. 또한 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방역과 재택근무 등은 기업의 생산비용을 상승시키며 전반적인 소비지출 위축과 결합해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진다. 이것은 노동수요를 감소시켜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진다. 한편 총수요와 총공급이 모두 감소(총수요 곡선과 총공급 곡선이 모두 왼쪽으로 이동)하므로 물가변동에 관해서는 명확히 알 수 없다. 정답은 ①
2. 아래 [그림]은 사람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득과 소비 변화를 나타낸다. 다음 중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단, 생애주기 동안 소득과 소비 규모는 일치한다.)
▶ 해설 : 사람들이 일생 동안 얻는 소득과 소비의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생애주기곡선이라고 한다. 생애주기곡선에 따르면 소득은 특정 기간 한정적으로 발생하지만, 소비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가) 시점 이전과 (나) 시점 이후는 소득에 비해 소비가 많은 시기로 부의 감소가 나타나며, (가) 시점과 (나) 시점 사이의 기간은 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시기로 부의 증가가 나타난다. 따라서 (가) 시점부터 소득과 소비의 차이만큼 저축이 가능해지며, 소비가 소득 수준을 다시 역전하는 (나) 시점에 다다르면 누적 저축액은 최대가 된다. 한편 생애주기 동안 유입되는 소득과 지출되는 소비가 일치한다고 했으므로, (A)와 (C)의 면적을 합하면 (B)의 면적과 같아진다. 향후 평균수명이 연장되면 (C)의 면적이 확대된다. 정답은 ④
[최봉제·이인혜 매경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