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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0일 월요일

경제 공부

경제 공부 금융·회계 금융의 역사

직구 불가능한 주식 … 증권사 통해서만 살 수 있죠

김형리 NH농협은행 퇴직연금고객관리센터장

입력 2024-10-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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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DB

 

지난 호에서는 금융기관별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그중 하나인 증권회사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증권회사에 대해 잘 이해하면, 주식이나 금융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증권회사는 어떤 곳일까?

증권회사는 물건을 파는 상점과 비슷하다.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증권회사는 사람들이 주식이라는 특별한 물건을 사고팔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은, 한 회사의 아주 작은 조각을 의미한다. 만약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그 회사의 작은 일부를 직접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주식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건과는 다르다. 우리가 장난감을 사게 되면 그 장난감은 집에 가져와서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 된다. 하지만 주식은 그 회사 일부를 소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면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고, 반대로 회사가 어려워지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주식을 사고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증권회사가 필요하다. 특정한 장난감을 사려고 할 때 그 장난감을 특정 상점에서만 판다면, 그 상점에 가서 장난감을 사는 것처럼 주식도 특정한 증권회사를 통해서만 사고팔 수 있다. 증권회사는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그 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증권회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

증권회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만약 어떤 회사가 유망하다고 생각해서 그 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다고 해도, 그 회사에 직접 방문해 주식을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을 사는 것이다. 증권회사는 주식을 사고파는 가게처럼, 사람들이 쉽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곳이다.

사과나무를 예로 생각하면, 주식을 사는 것은 마치 사과나무의 작은 조각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 증권회사는 사과나무의 작은 조각을 사고팔 수 있는 가게 역할을 한다. 증권회사에 가서 "사과나무 한 조각을 사고 싶어요!"라고 하면, 증권회사가 그걸 도와주는 것이다.

증권회사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만 도와주는 게 아니다. 증권회사는 그 회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그 사과나무가 얼마나 건강한지, 사과가 얼마나 잘 열리는지 같은 정보를 알려준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가 주식을 더 많이 살지, 아니면 팔지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증권회사는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식 거래 외 증권회사의 역할은?

증권회사는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돈을 잘 불릴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우리가 돈을 모아서 그 돈을 더 크게 불리고 싶다면, 증권회사에 가서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상담할 수 있다.

증권회사는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준다. 은행에 돈을 넣고 이자를 받는 것처럼, 돈을 더 불릴 수 있는 방법들을 조언해주는 것이다.


증권회사는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일도 도와준다. 작은 사과나무 농장이 더 큰 농장으로 성장하려고 한다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다. 이때 증권회사는 그 농장이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주식을 팔고, 그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을 도와준다.



증권회사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옛날에는 주식을 사고팔려면 증권회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해야 했다. 직원에게 주식을 사고팔고 싶다고 말해야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덕분에 훨씬 더 쉽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온라인 쇼핑을 하듯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이 정말 간단해진 것이다.

이제는 증권회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권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식을 사고파는 게 훨씬 더 쉬워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증권회사는 더 발전하고 있다.

증권회사는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팔고, 회사에 투자하며, 돈을 불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주식이라는 건 회사의 작은 조각을 소유하는 것이고, 증권회사는 그 조각을 사고파는 가게 같은 역할을 한다. 또 증권회사는 주식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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